이름 없이 널려요. 모르는 누군가가 읽고 답장을 걸어줄 거예요.
그동안, 손님 차례예요
아래는 답장이 아니에요. 모르는 누군가가 널어둔 쪽지예요.
이 사람도 지금 답장을 기다리고 있어요.
쪽지에 무거운 마음이 보여서, 답장보다 먼저 건네요.
지금 누군가와 이야기 나누고 싶다면, 전화 한 통으로 닿을 수 있는 곳이 있어요.
이 쪽지는 세탁소 주인이 먼저 읽어볼게요.
세탁소 영수증으로 간직하기
테스트 기간이라 지금은 모두 무료예요.
오늘 세탁소 일손이 모자라요
주인장 손질함
아직 답장이 걸리지 않은 손님들의 쪽지예요. 무거운 마음이 보이는 쪽지는 맨 위에 올라와요. 대표님만 볼 수 있어요.
널어두면 세탁소 이용 안내
오늘 마음을 쪽지 한 장에 적어 널면, 모르는 누군가가 답장을 걸어줘요. 내 쪽지는 하루 한 장이에요. 남의 쪽지에는 하루 3벌까지 답장을 걸 수 있어요. 어느 쪽이든 대화는 이어지지 않아요. 이름도, 프로필도 드러나지 않아요. 주인도 누가 썼는지 알 수 없어요.
이런 쪽지와 답장은 걸리지 않거나, 세탁소 주인이 거둬들일 수 있어요.
마음을 맡기는 곳이라, 어른끼리만 쪽지를 주고받아요.
세탁 코스(10분)가 끝날 때까지 답장이 오지 않으면, 세탁소 주인이 미리 써서 걸어둔 우산 한 장이 먼저 가요. 기다리는 동안 다른 손님 쪽지에 답장을 걸어주면 한 장에 2분씩, 최대 6분까지 세탁이 빨라져요. 우산은 사람인 척하는 답장이 아니에요. 영수증에는 손질한 사람이 늘 그대로 적혀요. (모르는 누군가 / 미리 걸어둔 우산 / 세탁소 주인)
손님이 쓴 쪽지와 답장의 저작권은 쓴 사람에게 있어요. 세탁소는 쪽지를 주고받고, 영수증으로 보관하는 일에만 써요. 답장을 걸면, 받은 사람이 그 답장을 영수증 카드로 간직하고 이름 없이 나누는 것에 동의하는 거예요. 쪽지와 답장을 앱 밖(영상, 책, 광고 등)에 세탁소가 싣는 일은, 쓴 사람에게 따로 묻고 동의를 받은 경우에만 해요.
미리 걸어둔 우산과 예시 쪽지는 세탁소 주인이 쓴 글이에요. 저작권은 세탁소 주인에게 있어요. 받은 영수증을 카드 그대로 간직하고 나누는 건 괜찮아요. 하지만 문장만 떼어 옮기거나, 모아서 다른 곳에 싣거나, 파는 일은 허락 없이 할 수 없어요.
불편한 쪽지나 답장은 "신고하기"로 알려주세요. 신고한 답장은 바로 가려져요. 세탁소 주인이 확인해서, 그 손님이 답장을 걸지 못하게 막거나 쪽지를 거둬들일 수 있어요.
쪽지에 무거운 마음이 보이면, 모르는 사람에게 보내지 않고 세탁소 주인이 먼저 읽어요. 혼자 두지 않으려는 거예요. 주인이 읽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어요. 세탁소는 전문 상담을 대신할 수 없어요. 급하다면 112, 119, 109 자살예방상담, 1577-0199 정신건강위기상담, 1366 여성긴급전화로 먼저 연락해주세요.
한 번 넌 쪽지는 고칠 수 없어요. 그러니 천천히 적어주세요. 세탁소를 떠나고 싶으면 언제든 탈퇴할 수 있어요. 탈퇴하면 손님이 쓴 쪽지와 답장을 모두 지워요. 그 답장을 받았던 사람의 영수증에는 "이 옷은 주인이 찾아갔어요" 도장만 남아요.
세탁소는 사정에 따라 일부 기능을 바꾸거나, 잠시 쉬거나, 문을 닫을 수 있어요. 문을 닫을 때는 미리 알려드리고, 영수증을 저장할 시간을 드려요.
손님이 쓴 말은 쓴 사람의 책임이에요. 세탁소는 주인이 일부러 했거나 크게 잘못한 일이 아니라면, 손님끼리 오간 말이나 서비스 이용 중 생긴 일을 책임지지 않아요.
이 안내문이 바뀌면, 바뀌기 7일 전에 앱 안에서 먼저 알려드려요. 손님에게 불리하게 바뀌는 경우에는 30일 전에 알려드려요.
혼자 견디기 버거운 날엔
쪽지로 다 못 할 이야기는 전화로 닿을 수 있어요. 번호를 눌러 복사할 수 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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